새해를 맞아 수원시는 '특례시' 출범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생소한 이름인 만큼 일반 시민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고 특례시에 적용될 권한과 사무를 발굴해 주민 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민간에 위탁 운영하는 건강가정 지원센터. <br /> <br />가족교육부터 돌봄과 상담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인구 123만인 수원시에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이곳이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보다 인구가 7만 명 적은 울산광역시에 건강가정 지원센터가 5곳인데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 소속 전체 공무원 수도 울산시의 64%에 불과하고 예산 규모는 73% 수준. <br /> <br />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자치권한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수원시는 특례시가 됨으로써 이런 불합리함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. <br /> <br />[천영숙 /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: 특례시가 돼서 복지시설도 많이 늘어나고 시설도 좋아져서 질 좋은 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 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큰 변화를 앞둔 만큼 수원시의 새해 설계는 특례시 준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법 시행령과 지방분권법 개정에 맞춰 특례시에 맞는 행정과 사무 권한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자치재정력을 강화하고 인구 규모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염태영 / 수원시장 : 특례시를 하는 궁극적 지향점은 결국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입니다. 기초라는 행정단위에 묶여서 시민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필 수 없었던 권한의 한계를 극복하게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.] <br /> <br />수원시는 이와 함께 새해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도시 구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21825477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